찌꺼의 여행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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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과 기억

집으로 가는길

걷고있는 찌꺼 2019.02.19 14:34


여행을 떠나는 것도 좋지만, 집으로 돌아갈 때는 더 행복하다.
"즐거운 곳에서는 날 오라 하여도~"
'즐거운 나의 집'이라는 노래가 절로 흥얼거려진다.
그래서 늘 돌아갈 차편을 기다릴 때는 가만히 앉아 있지 못한 채, 목을 길게 빼고 서성였던 것 같다.
 
따뜻하고 포근한 집으로 향하며, 나는 수없이 버스를 기다리고 기차를 기다리고, 그리고 비행기를 기다렸다.

지금은 비로소 집이다.
요즘은 참으로 오랫동안 떠나지 않고 잘 지내고 있다.
너무 멀리, 너무 오래 떠났다가 돌아왔을 때는 꼭 그만큼 오래 집에 머물러 있게 되는 것 같다.

아직까지 집에 있는 것이 너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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