찌꺼의 여행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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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과 기억

페허가 된 성터를 거닐며

걷고있는 찌꺼 2019.05.14 11:01

프랑스의 '베슈렐'(Bécherel)이라는 작은 마을을 둘러싸고 있는 오래된 성벽이다.
모두 허물어지고 일부만 존재하는데, 남아있는 망루조차 이렇게 풀로 뒤엉킨 모습이다. 
더이상 도시를 방어할 기능을 상실한 성벽 망루에 조각된 기사는 세월의 비바람으로 형태를 알아볼 수 없을 만큼 깎여 있었다.

그리고 그 성벽 위로 다시 비가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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