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저만치 물이 빠진 너른 갯벌 위를 맨발로 걸어 보았다.
발가락사이로 진흙의 느낌이 너무 좋다.
그리고 갯벌에 터를 잡고 살아가는 생명체들이 너무 많다는 것에 또 놀란다.
그러다 고개를 들면, 이 너른 벌판의 생명들이 뿜어내는 생명력으로 어찔어찔 현기증이 일 듯하다.
그들과 함께 바로 여기에, 내가 살아 있다.
반응형
저만치 물이 빠진 너른 갯벌 위를 맨발로 걸어 보았다.
발가락사이로 진흙의 느낌이 너무 좋다.
그리고 갯벌에 터를 잡고 살아가는 생명체들이 너무 많다는 것에 또 놀란다.
그러다 고개를 들면, 이 너른 벌판의 생명들이 뿜어내는 생명력으로 어찔어찔 현기증이 일 듯하다.
그들과 함께 바로 여기에, 내가 살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