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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프랑스 여행 중 슈퍼마켓 이용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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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프랑스의 평범한 슈퍼마켓 풍경이다.

요즘은 프랑스도 대형 슈퍼마켓이 작은 규모로 도시 중심가에도 들어와 있어서 저렴한 가격에 먹거리를 구하기가 쉽다.

나는 트레킹을 많이 하기 때문에 프랑스 여행을 가면, 슈퍼마켓을 이용해서 먹을 거리를 많이 구하는 편이다.

아침, 점심, 저녁 식사를 모두 슈퍼마켓에서 구입한 것으로 하는 경우도 많다.

따뜻한 음식을 먹고 싶을 때나 도시를 관광할 때는 식당에서 맛난 것을 사먹기도 한다.

이렇게 식당과 슈퍼마켓을 병행해서 식사를 해결하면, 좀더 저렴한 가격으로 여행을 할 수 있다.

여행 중 프랑스 슈퍼마켓에서 꼭 빼놓지 않고 사는 것은 치즈이다.

치즈는 아침, 점심, 저녁 언제나 풍부하게 먹는 편이다.

프랑스는 엄청 다양한 종류의 치즈가 있고, 맛도 좋아서 그것들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놓칠 수는 없다. 

이건 유명한 '호크포르'(Roquefort)치즈!

흔히, 블루치즈라고 하는 푸른곰팡이가 군데군데 박혀 있는 치즈이다.

이 치즈는 너무 짜서 사실 많이 먹지는 않는다.

그런데 갓구운 따뜻한 바게트에 발라서 먹으면 엄청 맛있다.

프랑스에 가면, 꼭 맛을 보길 바란다.

'허플레 드 프랑스'(Reflets de France)라는 바로 저 상표의 블루치즈가 맛있다. 

이것들은 '쉐브르'(chèvre)치즈라고 불리는 염소젓으로 만든 치즈이다.

염소젓치즈도 엄청 맛있다.

평범한 치즈들의 맛이 낯설어서 조금 거부감이 들 때는 크림치즈도 괜찮다.

앞에서 두번째 있는 것이 크림치즈이다.

그림처럼 빵에 그냥 발라서 먹으면 된다.

크림치즈도 종류가 엄청 많으니까,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부드러워서 빵과 먹기는 좋다.

한편, 프랑스 슈퍼마켓에도 유기농 제품들이 많이 늘었다.

어디를 가나 유기농 제품들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나는 치즈는 유기농 제품을 주로 사서 먹는데, 맛이 훨씬 좋다.

가격은 조금, 아주 조금 비싼 편이다.

'produit BIO'(프로뒤 비오)나 초록색 글씨로 'AB'라고 쓰여 있으면, 유기농제품이라는 뜻이다.

AB는 agricuilture biologique(유기농 농산물)란 단어의 약자이다.

치즈 못지 않게 자주 먹는 것이 바로 이 생선통조림이다.

고등어나 정어리, 꽁치 같은 걸 잘 손질해서 다양한 허브와 올리브유, 백포도주 등을 이용해 통조림으로 만들어 놓았는데, 빵과 먹기에 좋다.

사진에는 없는데, 생선통조림 못지 않게 자주 먹는 건 훈제 연어이다.

훈제 연어도 여행을 다니면서 빵과 함께 먹기에 너무 좋다.

여행 중에 슈퍼에서 잘 사서 먹는 걸로는 올리브절임을 빼놓을 수 없다.

프랑스에서 올리브절임은 구하기도 쉽고 값도 정말 싸다.

올리브절임도 빵과 함께 먹기에 너무 좋다.

여행할 때, 들고 다니며 먹기 좋은 것으로는 말린 과일도 빼놓을 수 없다.

이건 살구 말린 것!

이거 무화과 말린 것!

프랑스에는 말린 과일은 매우 흔하다.

게다가 말린 과일은 트레킹을 할 때, 비상식량으로도 좋다.

옛날 프랑스에서 유학을 할 때, 쉬는 시간에 먹을 간식으로 나는 말린 과일을 자주 이용했었다.

특히, 바나나를 통채로 반건조시킨 것은 내가 정말 좋아했던 간식거리였다.

말린 과일은 당분이 필요할 때 아주 그만이다. 

프랑스에서 많이 먹는 것 중 하나는 감자칩! 

사실, 프랑스 감자칩은 너무 짜다.

그런데 왜 프랑스만 가면 감자칩이 땡기는지 모르겠다. 

감자칩도 종류가 엄청 많으니까, 살펴보고 맛을 보길 바란다.

디저트도 빼놓을 수는 없다.

프랑스에는 디저트가 매우 다양하다.

요구르트, 초콜릿 크림, 푸딩 등, 그 종류도 많다.

나는 초콜릿크림을 특히 좋아한다.

요구르트는 건강상의 이유로 먹는데, 그중에서 콩으로 만든 요구르트를 자주 먹는다.

콩요구르트의 맛은 그다지.ㅠㅠ

밥이 그리울 때는 쌀을 우유에 넣고 끓여, 달콤하게 만든 디저트를 먹는다.

밥에 대한 향수를 조금(!)은 달랠 수 있다. 

그러다 보면, 집으로 돌아갈 날이 다가온다.

이제, 집에 가면 맛난 쌀밥을 먹을 수 있을 것이다.ㅋㅋ

한편, 프랑스 여행중에 떨어트리지 않고 지니고 다니는 건 허브티이다.

프랑스에는 다양하게 혼합된 허브티들이 많다.

그리고 그것들은 정말 맛이 좋다.

게다가 유기농 허브티도 슈퍼에서 구하기 쉬워서 하루에 한잔 이상 꼭 마시게 된다.

내 생각에 프랑스 여행에서 꼭 필요한 것은 커피포트인 것 같다.

프랑스는 끓일 물주전자가 구비되지 않는 호텔이 많다.

또 있다고 하더라도 손님들이 더럽게 사용한다고 소문이 나서 별로 쓰길 권하고 싶지 않다.

작은 전기커피포트를 장만해서 가지고 다니면, 훨씬 여행이 즐거울 것이다. 

그리고 슈퍼마켓에서 과일과 바로 씻어서 먹을 수 있는 야채도 사서 함께 곁들여 먹는다.

그럼, 영양이 골고루 담긴 완벽한 식사를 할 수 있다.

고기를 좋아하는 사람은 소시송이나 햄을 곁들여서 먹으면 될 것이다. 

모두 도심 슈퍼마켓에서 구입할 수 있는 것들이다.

프랑스에 가면, 슈퍼마켓에서 모험을 해보길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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