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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르타뉴여행

카르낙의 거석유물 전시관(Maison des Mégalith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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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프랑스 '카르낙'(Carnac)의 선돌 유적지 입구이다.

줄지어 서있는 수천개의 선돌들이 존재하는 곳으로 유명한 곳이다.

버스에서 내려, 소나무가 양 옆으로 줄지어 서있는 가로수 길을 따라 조금만 걸어가면 가장 먼저 우리를 반기는 건 거석유물 전시관이다.

'Maison des Mégalithes' 라는 이름을 직역하면, 거석유물들의 집'이다.

우리나라 표현으로 말하지만, '거석유물 전시관'이나 '거석유물 박물관' 쯤으로 해석하면 되겠다.

거석유적들을 실제로 보는 것에 비하면 참으로 볼품없는 곳이지만, 정성스럽고 꼼꼼하게 만들어 놓은 전시관은 거석유물들을 좀더 잘 볼 수 있도록 돕는 데 부족함이 없다.

거석유적은 고대에 만든 선돌과 고인돌을 모두 통칭하는 단어이다.

그런 만큼, 이곳은 카르낙에 존재하는 선사시대 거석 유적에 대한 설명이 잘 되어 있다.

이 지도는 바로 카르낙에 존재하는 줄지어 서있는 선돌의 규모를 한눈에 보여주는 지도이다.

나는 몇년 전, 날씨가 좋은 여름에 와서 이곳을 전체 다 걸어 보기도 했다.

열석들의 특징들을 좀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여러 가지 장치들을 이용한 자료들이 존재한다.

이것은 카르낙 열석군과 함께 존재하는 고인돌이다.

이 고인들에 대한 설명도 덧붙여 있다.

이 사진과 자료들은 옛날 카르낙의 열석군을 탐사했던 고고학자들과 그들의 작업들이다.

거석유물 전시관을 정말 잘 만들어 놓았다.

보기도 쾌적하고 중요한 자료들을 잘 소개해 놓아서 충분히 도움이 된다. 

이런 전시관에 빼놓을 수 없는 것이 기프트숍!

거석유물을 소재로 한 관광기념품들과 카르냑의 거석유물에 대한 이해를 높을 수 있는 서적들이 판매되고 있는 곳이다.

나는 기프트숍도 재밌게 구경을 했다.

셀틱무늬의 타일 마그네틱들과

이곳 카르낙의 선돌을 닮은 마그네틱들이 인상적이다.

이것은 선돌만드는 직업을 가졌던 오벨릭스와 그의 친구들을 소재로 한 기념품들!

만화책의 주인공인 오벨릭스가 선돌을 지고 있다.

선돌에 관한 책들....

모두 재밌게 구경할 만한 것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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