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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르타뉴 사람들은 유난히 자신이 '브르통'이라는 사실을 드러내며 사는 사람들이 많다.
그런 행동 중 하나가 자동차에 브르타뉴를 상징하는 스티커를 붙이는 것이다.
나는 브르타뉴 지방에서 이런 스티커들을 정말 많이 보았다.
위 깃발은 바로 브르타뉴 지역 상징 깃발이다.
지도 위에는 브르타뉴지역 지도가 함께 그려져 있다.
그리고 브르타뉴 문자로 '브르타뉴'(Breizh)를 써놓았다.
이 스티커를 본다면, 자동차 주인이 '브르통'이라는 사실을 단번에 알 수 있다.
이 귀여운 여자 스티커는 브르타뉴 지방의 유명한 기념품 가게의 캐릭터이다.
머리에 쓴 높다란 모자는 옛날 브르타뉴 중 비구덴(Bigouden)지역의 여성들이 썼던 레이스 모자이다.
브르타뉴 지방의 여성들은 지역마다 도시마다 매우 다양한 레이스모자를 썼는데, 그중 비구덴 여성들이 썼던 이 모자는 너무 독특하고 신기해서 여전히 유명하다.
가운데 쓰여 있는 'L'aise Breizh'는 '브르타뉴의 안락함' 정도로 해석될 수 있겠다.
평화롭고 평안한 브르타뉴지방을 상징하는 것으로, 브르타뉴의 유명한 기념품 회사 상표이기도 하다.
스티커는 다양한 크기로 존재한다.
나는 많은 스티커 중에서 이 캐릭터가 가장 맘에 든다.
예쁘다!
이렇게 남자와 여성이 한상 있는 스티커도 이다.
남자도 옛날 브르타뉴 남성들의 전통적인 모자를 쓰고 있다.
색깔만 다른 똑같은 스티커!
이 스티커는 온 가족이 그려져 있다.
강아지까지 모자를 쓰고 있는 모습이 재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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