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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를레

프랑스 모를레(Morlaix), 도시를 가로지는 강 이야기 모를레(Morlaix)는 프랑스 서북부, 브르타뉴 지역에 있는 도시이다. 거대한 고가철교와 아름다운 옛날 건축물들로 특별하면서도 아름다운 도시이다. 이곳은 깊은 계곡 아래 위치해 있다. 케플뢰트강과 자를로강이 흐르는 계곡을 끼고 길게 줄지어 건설된 도시이다. 상류로 올라가면, 이 두 강의 모습이 선명하다. 강과 강 사이에도 위 사진처럼 주택가가 형성되어 있다. 다리를 건너면서 도랑도랑 흐르는 강을 구경했다. 강이라고 하기에는 작은 시냇물 같다. 그리고 다른 하나! 이 강이 조금 더 넓어 보인다. 대문과 바로 연결된 다리를 이용해 드나드는 집들이 눈에 띠었는데, 나는 이런 집은 여기서 처음 본다. 이 집은 팔려고 내놓은 집이다. 이런 집에 살면 어떨까? 재밌어 보인다. 그런데... 모를레의 중심가로 나오자.. 더보기
모를레(Morlaix)의 고가철교(Viaduc) 이야기 프랑스 서북쪽, 브르타뉴 지방의 모를레(Morlaix)에는 높이가 58미터에 달하는 고가철교가 있다. 이 철교를 '비아뒥'(Viaduc)이라고 부르는데, 비아뒥은 고가 자동차다리나 고가철교 등의 고가다리를 일컫는 프랑스어이다. 1863년에 화강암으로 건설된 이 다리 덕분에, 브르타뉴 지방의 서쪽과 동쪽이 연결되었다고 한다. 당시까지 고립되어 있던 브르타뉴 서쪽 지방이 비로서 프랑스 내륙과 이어진 것이다. 모를레의 비아뒥은 어찌나 규모가 거대한지, 도시 어느 곳에서나 보이는 랜드마크이다. 그래서 이렇게 건물들과 혹은 골목길과 함께 비아뒥을 볼 수 있다. 모를레의 고가철교 위로는 기차가 다닌다. 그리고 중간에 있는 다리는 인도교이다. 이 다리는 자유롭게 시민들이 올라가서 다리 사이를 걸을 수 있다. 이 다리.. 더보기
프랑스 모를레(Morlaix)여행 ​5년만에 프랑스의 '모를레'(Morlaix)를 다시 찾았을 때는 달라진 기차역이 가장 먼저 나를 맞이했다.그 사이 모를레는 큰 공사를 한 모양이었다.수년에 걸쳐 공사를 했겠다고 생각될 정도로 기차역이 몰라보게 달라졌다. 기차역 광장을 가로질러 급한 경사길을 총총 내려갔다.모를레(Morlaix)는 계곡을 끼고 자리잡은 도시이다.기차역은 계곡 꼭대기에 위치해 있어서 시내를 가려면, 한참 가파른 골목길을 내려가야 한다.나무기둥이 밖으로 돌출해 있는 옛날 꼴롱바주집들이 총총 줄지어 서있는 아름다운 골목을 정신없이 구경하는 사이, 모를레 시내에 도착했다.​모를레의 가장 유명한 명물은 바로 이 고가철교이다.저 위 다리로 기차가 다닌다.중간에 걸쳐진 교각은 사람들이 걸어 다닐 수 있는 산책로이다.저 위에서 모를레의..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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