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종 썸네일형 리스트형 가시양골담초, 코코넛오일 향이 나는 노란꽃 아종(ajonc) 이 진노랑의 꽃은 프랑스에서 '아종'(Ajonc)이라고 불리는 꽃으로 우리나라 말로는 '가시양골담초'라는 식물이다. 가시가 다닥다닥 나있어서 붙여진 이름인 듯 하다. 가시양골담초, 아종은 내가 좋아하는 꽃 중 하나다. 프랑스의 서북부 브르타뉴지방에는 4월이면 온 들판에 아종이 핀다. 아종은 황무지와 인적 드믄 언덕, 고속도로 길가 등에 핀다. 온 천지가 아종으로 덮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흔하다. 풍성하게 피어있는 모습은 이런 모습이다. 아종에서는 코코넛오일 향이 나는 것도 특징이다. 활짝 핀 아종꽃 옆을 지나려면, 코코넛향이 코를 찌른다. 코코넛오일 향도 좋아하는 나로서는 아종의 꽃향기도 맘에 든다. 그런데 2년 전 11월에 브르타뉴를 다시 방문했을 때, 아종이 피어있는 걸 보고 나는 깜짝 놀랐..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