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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관광

프랑스의 페허가 된 성당 이곳은 프랑스의 브르타뉴지방의 한 해안에 있는 생마튜(Saint-Mathie) 등대의 모습이다. 생마튜 등대는 아름다운 등대로 이 고장에서 유명한 등대이기도 하다. 생마튜 등대는 생마튜곶(La Pointe Saint-Mathie)에 위치해 있었다. 해안을 트래킹하다가 생마튜 등대를 만난 것은 반가웠다. 그리고 바로 그 곁에 페허가 된 성당이 있다는 것을 알았다. 이 성당은 수도원의 부속 성당으로 서양의 초창기 성당의 하나라고 한다. 로마네스틱과 고딕 건축양식이 결합된 형태로, 11세기에서 15세기에 걸쳐 건축되었다고 한다. 지붕이 사라진 뼈대만 남은 성당 안으로 들어가니, 전형적인 아치 형태의 문과 회랑을 볼 수 있다. 어쩜 지붕도 아치형태로 이루어졌을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이런 천장은 고딕 양식이다. .. 더보기
프랑스 공동묘지의 아름다운 히드꽃들 이곳은 프랑스 북부 릴(Lille)에 있는 한 공동묘지이다. 비가 많이 내리는 고장의 늦가을 공동묘지 풍경이다. 묘지를 들어섰을 때는 부슬부슬 내리던 이슬비가 막 지나간 뒤였다. 아직, 비내린 흔적이 가시지 않은 오후! 우리나라보다 기온이 높은 이곳은 11월에도 이렇게 꽃이 피어있다. 나는 11월에 묘지를 방문한 것은 처음이어서 그 풍경이 또 새로워서 놀랐다. 특히, 만성절이 며칠 전에 지난 때이기도 해서 묘지 앞에는 꽃들이 평소보다 많았다. 그 중에서도 내 눈길을 사로잡은 것은 히드꽃들! 프랑스어로 히드꽃는 '브뤼에르'(bruyère)라고 불린다. 폭풍의 언덕의 히드언덕에 피어 있다는 히드꽃이 바로 이 꽃이다. 나는 여름에 해안가 언덕에 피어 있는 히드꽃은 보았지만, 히드꽃이 11월에도 핀다는 것은 처..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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