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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버스로 즐기는 알찬 제주도 하루여행 이 여행은 몇년전 제주도를 갔을 때, 여행한 하루 코스이다. 제주시에 숙소가 있었던 우리는 버스를 이용해 여행을 하였다. 그중 하루 코스를 소개하려고 한다. 먼저, 제주 종합버스 터미널에서 201번 버스를 타고 함덕해수욕장에 갔다. 여름이 지난 터였지만, 바다를 보고 싶어서 간 것이다. 유명한 해수욕장답게 해수욕철이 아니었지만, 우리처럼 바다를 보고 싶어서 온 관광객들이 많았다. 우리도 그들과 함께 바닷가를 걷기도 하고 맨발로 발을 적시기도 하면서 바다를 즐겼다. 함덕해수욕장의 모래사장을 조금 벗어나자, 현무암으로 이루어진 바위들이 나타났다. 이 바위위를 거니는 것도 좋았다. 바위 언덕에서 바라다 보이는 함덕해수욕장 해변 모습! 바다도, 모래사장도 다 너무 아름답다. 멀리 바라다 보이는 바다가 너무 평화.. 더보기
제주도에서 현무암의 다양한 쓰임새 제주도에는 현무암이 정말 많다. 바람이 많이 불어서 밭에는 특이하게도 담이 둘러져 있기도 하다. 이 담의 재료는 현무암이다. 제주도에서 현무암으로 둘러진 밭의 담을 보기가 어렵지 않다. 현무암은 집의 담장이 되기도 한다. 현무암을 벽돌처럼 쌓고 그 사이에 시멘트를 채워 넣기도 했다. 현무암과 시멘트, 색깔이 너무 잘 어울린다. 현무암으로 쌓은 돌담을 굵은 담쟁이넝쿨이 감쌌다. 칭칭 동여맨 듯한 담쟁이넝쿨 덕분에 돌담이 더 튼튼하게 유지될 것 같은 느낌은 기분일까? 도시의 건축물에도 현무암이 빠지지 않는다. 야트막한 건물의 축대도 현무암이다. 이건 화단을 두른 장식돌이다. 한뼘밖에 안되는 작은 화단이었는데, 현무암으로 둘레를 장식해 놨다. 돌이 자유롭게 생겨서 더 아름답다. 놀랍게도 이 현무암은 건물의 외.. 더보기
회룡포여행, 용포마을과 뿅뿅다리 ​​그림같이 펼쳐진 아름다운 풍경은 비룡산 전망대에서 내려다 보이는 회룡포 모습이다.낙동강의 지류인 내성천이 작은 마을을 거의 한바퀴를 휘돌아 흘러, 육지의 섬이라고 불리는 곳이다.우리는 전망대에서 회룡포를 굽어보고는 얼른 내려와 마을(용포마을)을 구경하러 갔다.​마을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뿅뿅다리'라는 귀여운 이름의 철재 다리를 건너가야 한다.회룡포에는 이런 다리가 두 군데 있다.우리가 건너고 있는 이 다리는 제 1뿅뿅다리이다.​뿅뿅다리에는 재밌는 이야기가 있다.1997년, 예천군에서는 기존에 놓여있던 외나무다리 대신 강관과 철판을 이용해 지금과 같은 다리를 설치했다.그 후, 마을 주민들은 발판 구멍에서 물이 퐁퐁 솟는다하여, '퐁퐁다리'라고 불렸는데, 1998년 신문과 방송에서 '뿅뿅다리'로 잘못 보..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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