찌꺼의 여행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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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릴(Lille)여행, 샤를르드골광장 주변 유명건축물

걷고있는 찌꺼 2019.06.30 01:03

​릴(Lille)은 프랑스 북부 노르(Nord)지방의 중심도시로, 내가 젊은 시절 5년간 공부를 위해 머물렀던 곳이다.

그런 까닭에 프랑스를 갈 때면 릴을 꼭 가게 된다.

지난해 프랑스를 갔을 때도 릴을 잊지 않고 들렀다.

몇년 만에 다시 찾은 릴은 동네가 온통 공사중이라 놀랐다.

릴유럽역에서 내려 시내로 들어오는데, 여기저기 방책이 둘러쳐져 있고 건물을 새로 짓는 등 도시가 다 파헤쳐졌다는 느낌이다.

​릴플랑드르 기차역 앞도 공사가 한창이다.

나는 얼른 공사현장을 피하고 싶었다.

​재빨리 생모리스성당(Eglise Saint-Maurice) 쪽으로 방향을 잡았다.

생모리스성당은 여전히 똑같은 모습이다.

그리고 릴의 평화로운 풍경속으로 얼른 들어갔다. 

​나는 계속 걸었다.

이 구역을 지나면 바로 릴의 가장 중심인 샤를르드골광장이 나타난다.

사진속 거리는 릴의 상업적인 중심가로, 내가 즐겨 이용했던 프낙(fnac)이 위치해 있는 곳이다.

프낙에서는 책과 CD, 각종 IT 제품과 전자제품을 살 수 있다.

무엇보다 겨울마다 펼쳐지는 '시테필로'라는 제목의 시민철학강좌를 들으러 프낙을 정말 자주 왔다갔다 했다.

​내가 다시 릴을 찾은 날은 11월이었는데, 평소 날씨답지 않게 날이 정말 맑았다.

하늘이 파란 릴은 거의 경험한 적이 없는 터라, 나는 난생 처음으로 릴의 파란 하늘과 유명한 건물들을 사진에 담았다.

위 사진은 릴의 '칼튼호텔'( Hôtel Calton) 둘레로 보이는 하늘이다.

​릴의 유명한 건물로 상공회의소(Chambre de Commerce) 건물도 빼놓을 수는 없다.

파란 하늘 덕분에 상공회의소 건물이 더 아름답다. 

이 건물은 릴의 오페라하우스이다.

파란 하늘이 너무 아름답다.


이 건물은 'La vieille bourse'(옛날 증권거래소)이다.

외관이 너무 화려하고 아름답다.

이 안에는 매일 헌책방과 골동품을 파는 장이 열린다.

주저하지 말고 들어가면, 프랑스의 특별한 멋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La vieille bourse' 전체가 보이는 샤를르드골 광장의 모습이다.

크리스마스 시즌에는 이 광장에 커다란 관람차가 놓이고 크리스마스장이 열린다.

​샤를르드골광장의 다른 편 모습!

붉은 깃발에 'Furet du nord'(북부의 흰족제비)라고 쓴 건물은 릴에서 가장 큰 서점이다.

이 서점에서 책을 사고 필요한 학용품들을 샀다.

엄청 자주 드나들었던 곳! 보기만 해도 반갑다.

​나는 멀리서 'Furet du nord' 건물을 다시 한번 찍었다.

'Furet du nord'는 옆의 초록색 건물까지 확장된 커다란 서점이다.

이곳은 극장(Theatre)!

역시 샤를르드골광장에 있는 건물이다.

잠시 구름이 몰려와 하늘이 흐려지기도 했지만, 이날은 끝까지 비가 내리지 않았다.

릴의 시민들 역시 갑자기 맑은 날씨로 한층 업되어 기분을 주체하지 못하는 인상이었다.

나도 맑은 날씨 덕분에 릴에 여행왔다는 것이 실감이 났다.

여행객의 신분으로 옛날 추억의 장소를 돌아다니는 건 즐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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