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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너머 타일로 된 건물!
나는 저 건물을 사진찍으려고 스마트폰을 꺼냈다.
간판은 카페라고 쓰여 있는데, 과연 진짜 영업을 하고 있을까? 싶을 정도로 조용하다.
처참하다는 생각도 들었다.
근데...
타일이 너무 인상적이다.
한눈에 봐도 오래된 걸 알겠다.
나는 그저 천천히 타일 조각들을 살펴 보았다.
나는 이런 골목길의 이런 집들이 좋다.
이 집을 지은 분은 건물 입구에 이렇게 화사한 타일을 모자이크로 붙일 생각을 어떻게 한 것일까?
깨끗한 물걸레로 맑갛게 닦고 싶은 느낌은 뭘까?
그런데 이 주변은 왜 이렇게 조용한 걸까?
나는 가끔 이런 집들이 사라질까, 걱정한다.
그런데 벽 한켠에 붙어 있는 이건 또 뭐지?
이건 정말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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