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여행 썸네일형 리스트형 호두나무와 오래된 단독주택 이 오래되어 보이는 집은 안양의 비산3동 한 골목길에서 본 것이다. 대문만 봐도 1980년대 쯤 지었을 것 같은 집이다. 대문 위 슬라브 위에 기와가 올려진 모습이 너무 재밌다. 이것만 봐도 이 집을 얼마나 정성들여 지었는지 알 것 같다. 나는 안도 살짝 들여다 보았다. 좁은 보도가 있고 옆에는 화단이 있는데, 복잡한 물건이 쌓여 어수선한 모습이다. 이런 집에도 사람이 살까? 싶은 생각이 드는데... 사람소리와 그림자가 어른거린다. 나는 집을 클로즈업 해서 찍지는 않았다. 대문의 칠이 너무 벗겨진 것을 봐서는 집주인이 더 이상 살지 않는가 싶기도 하고... 옛날에는 엄청 정성들여 지었을 테지만, 더는 관리가 잘 되지 않는 모습이다. 옆집의 너른 주창장에서 보니, 이 집의 전체 모습이 한눈에 들어왔다. 2..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