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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제주도에서 현무암의 다양한 쓰임새 제주도에는 현무암이 정말 많다. 바람이 많이 불어서 밭에는 특이하게도 담이 둘러져 있기도 하다. 이 담의 재료는 현무암이다. 제주도에서 현무암으로 둘러진 밭의 담을 보기가 어렵지 않다. 현무암은 집의 담장이 되기도 한다. 현무암을 벽돌처럼 쌓고 그 사이에 시멘트를 채워 넣기도 했다. 현무암과 시멘트, 색깔이 너무 잘 어울린다. 현무암으로 쌓은 돌담을 굵은 담쟁이넝쿨이 감쌌다. 칭칭 동여맨 듯한 담쟁이넝쿨 덕분에 돌담이 더 튼튼하게 유지될 것 같은 느낌은 기분일까? 도시의 건축물에도 현무암이 빠지지 않는다. 야트막한 건물의 축대도 현무암이다. 이건 화단을 두른 장식돌이다. 한뼘밖에 안되는 작은 화단이었는데, 현무암으로 둘레를 장식해 놨다. 돌이 자유롭게 생겨서 더 아름답다. 놀랍게도 이 현무암은 건물의 외.. 더보기
회룡포여행, 용포마을과 뿅뿅다리 ​​그림같이 펼쳐진 아름다운 풍경은 비룡산 전망대에서 내려다 보이는 회룡포 모습이다.낙동강의 지류인 내성천이 작은 마을을 거의 한바퀴를 휘돌아 흘러, 육지의 섬이라고 불리는 곳이다.우리는 전망대에서 회룡포를 굽어보고는 얼른 내려와 마을(용포마을)을 구경하러 갔다.​마을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뿅뿅다리'라는 귀여운 이름의 철재 다리를 건너가야 한다.회룡포에는 이런 다리가 두 군데 있다.우리가 건너고 있는 이 다리는 제 1뿅뿅다리이다.​뿅뿅다리에는 재밌는 이야기가 있다.1997년, 예천군에서는 기존에 놓여있던 외나무다리 대신 강관과 철판을 이용해 지금과 같은 다리를 설치했다.그 후, 마을 주민들은 발판 구멍에서 물이 퐁퐁 솟는다하여, '퐁퐁다리'라고 불렸는데, 1998년 신문과 방송에서 '뿅뿅다리'로 잘못 보..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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