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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제주도에서 현무암의 다양한 쓰임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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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는 현무암이 정말 많다.

바람이 많이 불어서 밭에는 특이하게도 담이 둘러져 있기도 하다.

이 담의 재료는 현무암이다.

제주도에서 현무암으로 둘러진 밭의 담을 보기가 어렵지 않다.

현무암은 집의 담장이 되기도 한다.

현무암을 벽돌처럼 쌓고 그 사이에 시멘트를 채워 넣기도 했다.

현무암과 시멘트, 색깔이 너무 잘 어울린다.

현무암으로 쌓은 돌담을 굵은 담쟁이넝쿨이 감쌌다.

칭칭 동여맨 듯한 담쟁이넝쿨 덕분에 돌담이 더 튼튼하게 유지될 것 같은 느낌은 기분일까?

도시의 건축물에도 현무암이 빠지지 않는다.

야트막한  건물의 축대도 현무암이다.

이건 화단을 두른 장식돌이다.

한뼘밖에 안되는 작은 화단이었는데, 현무암으로 둘레를 장식해 놨다.

돌이 자유롭게 생겨서 더 아름답다.

놀랍게도 이 현무암은 건물의 외관을 장식하고 있는, 기둥같기도 하고 벽돌같기도 한, 어쩌면 타일의 역할을 하고 있을지도 모를 현무암이다.

이런 현무암 장식은 너무 멋지다.

사실, 돌로 외관을 장식한 건물은 흔하게 보아온 것인데, 그것이 현무암이였을 때는 신기하기만 하다.

제주도에서는 길가의 보도블록도 현무암으로 만든다.

그 바로 옆, 차도와 인도 경계석을 현무암으로 했다.

이 현무암은 너무 잘 생겼다.

제주도는 정말 현무암이 너무 흔하다.

일상에 필요한 시설을 현무암으로 만든 제주도의 도시는 너무 멋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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