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도여행 썸네일형 리스트형 강화도 동막해수욕장, 갯벌체험도 즐겨요! 날씨가 더워지니, 해수욕장 생각이 난다. 이렇게 더운 날은 바다에서 하는 물놀이가 그립다. 이 사진들은 수년전 강화도 동막해수욕장에 갔다가 찍은 것이다. 당시는 해수욕을 하기에는 조금 철이 지난 늦여름이었다. 그래서 나는 이렇게 멀리서 바다를 바라보는 것으로 만족해야 했다. 그러고는 강화도 동막해수욕장으로 해수욕을 꼭 가리라고 결심했는데도 이런 저런 이유로 한번도 가지 못했다. 강화도 동막해수욕장은 수도권에 사는 사람이라면, 정말 가깝게 이용할 수 있는 곳이다. 이곳이 맘에 더 드는 건 너른 갯벌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는 점이다. 물이 물러난 바다에 갯벌이 드러났다. 그 넒이가 너무 넓어서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당시, 나는 해수욕은 하지 못했지만 신발을 벗고 갯벌에 들어가 한참을 걸었다. 갯벌을 직접.. 더보기 강화도 동막갯벌에서 저만치 물이 빠진 너른 갯벌 위를 맨발로 걸어 보았다. 발가락사이로 진흙의 느낌이 너무 좋다. 그리고 갯벌에 터를 잡고 살아가는 생명체들이 너무 많다는 것에 또 놀란다. 그러다 고개를 들면, 이 너른 벌판의 생명들이 뿜어내는 생명력으로 어찔어찔 현기증이 일 듯하다. 그들과 함께 바로 여기에, 내가 살아 있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