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팁 썸네일형 리스트형 여행 꿀팁 하나: 비내리는 날은 카페에서! 태풍이 지나간다는 소식과 함께 비가 내리고 있다. 비가 내리는 날, 집에 있다는 건 내겐 너무 큰 행복과 평화다. 이렇게 굵은 비가 내리는 날은 집만큼 편안한 공간이 없다. 그런 행복감은 여행하다가 종종 만나게 되는 비 때문이다. 긴 시간을 갖고 여행을 하다 보면, 비나 눈, 바람을 만나게 되는 날을 피할 수는 없다. 위 사진은 몇 년 전, 프랑스를 여행할 때 사진들 중 하나다. '렌'(Rennes)에 있는 아피네호수를 갔을 때 찍은 것인데, 마침 아피네에 도착했을 때는 하늘에 짙은 먹구름이 드리운 상태였다. 호수를 한바퀴 돌기도 전에 굵은 빗줄기가 소나기처럼 쏟아지기 시작했다. 이런 날은 꼭 호숫가를 걸어서 돌려고 할 필요는 없다. 우리는 얼른 호숫가에 있는 카페로 뛰어들어갔다. 점심시간이 지난 레스토.. 더보기 이전 1 다음